바야흐로 대한민국이 통일정국으로 흘러가고 있다.기쁜 일이다.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우리들은 지난 60년간 떨어져 많은 희생을 치른 두개의 국가라는 것이다.일부 여론이 개성공단을 다시 열자는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섣부른 투자는 국민의 희생만 부를 뿐이다.어떠한 형식으로든 북한의 영토내에 대한 투자는 수많은 고민이 필요하며 최소화 해야한다.지원을 할 때는 조건없이 현물을 내주면 되는 일이다. 대한민국은 땅을 매개로한 협력은 최소화 해야 한다.중국이 선점한다해도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최근의 미국의 트럼프
수원시로 인해서, 지방자치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수원시가 기초지자체로서 분명히 해야할 역할이 있다. 행정의 기본은 수원시에 그려져 있는 시계에 비롯되어 있다.수원시에게 어떠한 경기남부권의 권한을 주는 대목은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수원군공항 이전문제, 용인시와의 경계조정 문제 등에서 수원시는 여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125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주민의 이익을 위해서 목청을 내더라도 시계를 넘나드는 어떠한 행위도 용인되지 않는다.특히, 수원군공항 문제와 관련해서 병점 주변의 여론전에 너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이전의 칼럼을 통해서 김희진과 강소휘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다.당시에도 국내 최고 선수는 박정아였다.지금도 그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박정아는 레프트 공격수건, 라이트 공격수건, 후위 공격이건 모두 가능하다.무언가 부족한 것은 단 하나다.다른 언급을 하면, 박정아는 국내 유일, 김연경의 라이벌이기도 하다.레프트 이재영이 지닌 강점과 강소휘의 강점은 조금 다르다. 그들은 김연경이 없을때 번갈아 투입될 수밖에 없다.과거의 국내 최고는 흥국생명 김연경이었다. 지금은 어느 감독이 인정했듯이 국내최고는 바로 박정아다. 이
지난 2017년 11월28일 경기도의회 1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18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보고가 있었다.당시에 대변인, 감사관, 총무과, 안산교육회복지원단, 운영지원과,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교육1국, 교육2국 등에 대해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됐다.현장에서 안혜영 의원(민)은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인 유기만 기획단장에서 질의를 던졌다.안혜영 의원은 "꿈의학교 운영에서 보면 2015년도에 22교에서 2017년도에 83교로 사업 중단하는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그 이유가 뭐예요?"라
기자는 연정론자는 아니다.한국 정치에서 그렇게 효과적인 답을 주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반대도 할 생각은 없다.여소야대의 입장에서 충분한 돌파구가 됐을테니 말이다.6.13 지방선거 중에 경기도 연정이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올랐다. 그런데, 한번 물어보고 싶다.그 많은 연정 예산을 남경필 지사가 혼자 썼는가?정치는 도의와 하나하나 발언을 따라서 성장하고 퇴보하는 것이다. 남경필 지사가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9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연정으로 인해 깨끗한가?기자가 연정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생각한 것은 바로 '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특징은 진보 대 보수 프레임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이 현재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이재정 현 경기도교육감이다.그가 지난 4년전의 진보 단일 후보 출신으로 당선된 이후에 4년이 지나서 "학생들의 "학생들이 혼란을 겪지 않게 하려고 출마를 결심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를 보더라도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분명한 것인 기자간담회 석상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직접 밝힌, "교육을 진보나 보수로 양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뜻을 확실
화성시 미래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채인석 화성시장 체제 속에서 다채로운 사업을 펼쳐온 만큼 외형상으로 성장했지만, 공무원 인력 증원은 요원한 상태인데다 동탄지역으로 집중되는 예산구조도 기형적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특히, 창의지성으로 대변되는 정책이 수년간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화성시청 공직사회의 업그레이드 속도가 지연되면서, 각종 사업에서 이웃 지자체와의 수싸움에서 열세를 면치 못해왔다는 것.여기에 채인석 시장이 낙마하면서 누가 시장이 되든 독립적인 시정체계 구축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근본적 정치 처방이나 개혁은 요원하다.촛불정신 속에는 다양성이 내포되어 있다. 이것을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언젠가는 이 다양성과 포용성에 각 단위 민주주의의 융합과 하강, 상승이 반복될 수 있는 '소통의 민주주의'가 실현될 것이다.촛불시대로 대변되는 대한민국의 정치체제가 완숙기에 접어들면 또다시 대한민국 정치는 변화의 시간으로 갈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아니다. 여전히 50년대부터 시작된 구태 정치구도가 남아있다.그리고 우리는 한시대를 더 넘어서야 한다는 점을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배우고 있고
대한민국 공군에 꼭 수원시에 전투비행장이 필요한가는 의문이 아닌 필수다.그 운명은 성남시 서울공항과 같은 운명의 궤를 가지고 있다.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 경기도시공사의 민항시설 확장 등 자본주의적 사업 확장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나중의 얘기지만, 서해방면의 군공항 건설에 민항 도입은 필수다. 그것은 대 중국 외교 마찰을 줄일 수 있는 묘안이기 때문이다.차후에 써나가야 할 부분이다.대한민국 공군이 당연히 중국을 상대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서해 방향의 군공항, 때로는 서해 5도, 해군 제2함대의 기점을 보호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불가분의 관계다.광역단체장인 만큼 굴직굴직한 도 정책 사업 추진의 핵심을 경기도시공사에 두는 것은 당연하다.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각에서 "경기도시공사는 상생협력과는 거리가 먼 기관"이라는 비판이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 등에서 평으로 흘러나오고 있다.수원군공항과 관련돼 경기도시공사 홍보팀에게 문의한 적이 있다.당시에 담당자는 "제가 그 업무를 담당했던 만큼 알고 있는 것은 다 알려드리겠다"면서 첫번째 건넨말은 "이 사업은 수원시 사업이다. 도시개발법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언질이었다.기자는
수원군공항 이전과 관련,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국방부의 질의회신의 문제를 놓고 말이다.최근에 기자는 국방부가 '화성시 탄약고 부지를 폐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예상한 바대로기는 하지만, 그것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군공항이전법) 한 조항 때문이었다.제2장 이전부지의 선정의 제1항을 보면 종전부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군 공항을 이전하고자 하는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방부장관에게 이전을 건의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일반적으로는 수원군공항의 종전부지는 수
6.13 지방선거는 기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와 탄핵 후폭풍이 여전하기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그러나 지방선거의 특색상 경기남부권에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토착 정치인들이 선전하면서 자유한국당 내에서 '해볼만한 지역'들이 상당수 존재하는 상황이다.여기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민중당 등도 인물 중심의 선거전에서 나서면서 어느 한곳도 쉽게 민주당의 승리가 점쳐지는 곳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이런 상황의 주요인은 중앙정가에서 홍준표 대표 체제가 힘을 발휘하면서 문재인
대한민국 정치권이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 사실 보다 세밀하게 이야기한다면, 과도기 직전의 모습을 띄고 있다. 과도기에 앞서 각 정당들은 몇개의 화두로 새로운 당의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있었다. 이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촛불정신이, 지방분권과 꼭 문재인 정부를 지칭할 수 없는 개헌이라는 화두가 던져졌다.6.13 지방선거는 시작점이지만, 퇴보의 행보에 나섰었는지 모른다. 가장 좋은 답을 찾아낸 정당을 꼽는다면 민중당이 아닐까 싶다. 그들은 당이 해체되는 것을 겪었고 자신들의 당을 재건하기 위해서 어떤 어려움과
6.13 지방선거 예선이 종반부로 향하고 있다.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당내 경선 문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4년 후 지방선거는 모든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지나간 일은 지난간 일.앞으로는 각당 후보가 나선 치열한 득표전이 벌어진다. 6.13 지방선거를 치르면 곧바로 월드컵도 시작된다.이 기간 당선인은 7월초 취임을 앞두고 많은 일을 혼자서 해나가야 한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화성시 병)이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의미가 높다
서서히 민선 6기가 마무리 되어 간다.6.13 지방선거도 중반전을 넘어 이제 본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수원시의 경우 자유한국당 정미경 전 국회의원이 10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등판하면 더욱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것이다.각당은 뚜렷한 공천 색깔을 드러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몇몇 공천에 대해서는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원칙이 있는 공천이었기에 당의 라인에 대해서는 뭐라 할 수 없다. 하지만, 지방자치에서 '악역'을 자처했던 인사들의 평가는 다음 선거에는 다른 가점이 주어져야 하지 않나 싶어서 한자 적는다.제9대 경기도의회
제9대 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가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어간다.6.13 지방선거 기간동안 필드, 즉 각당의 공천과정에서 지난 4년 간의 업적 평가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일부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당원인 이상 극복해내야 할 정당정치의 적폐중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제9대 의회는 전후반기 워낙 뚜렷한 양상의 변화가 있었다. 제10대 의회를 기원하는 경기도 연정의 문서화는 가장 기억될 역사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또한, 예산결산위원회 상임위화 스타트를 끊고자했던 노력도 눈에 띈다.도의회의 성격상 성과는 의원 개개인이 유권자에게 받아내야
2016년 1월16일. 한겨레신문에는 이런 글이 실렸다. 보통은 모 일간지지만, 출처를 밝혀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성공회대 초대 교수(1944年)의 이름으로 실린 '역사의 스승, 시대의 지성 그리고 석과불식(碩果不食)의 교훈'이다.정말 훌륭한 글이다. 쓴 시점이 2년전이니… 세월호 참극의 아픔 속에서 대한민국이 온통 슬픔에 젖어 있을 때의 일이니 말이다. 당시 고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돌아가신 직후였다.이재정 현 교육감은 주역에 나오는 '과실나무에 달린 가장 큰 과일은 따먹
개인적 토로지만, 현대 민주주의는 '시간의 민주주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한 사람의 머리 속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닌,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그리고 정치라는 것은 나름의 크기가 있다.누가 되든, 큰 상관은 없는 것이 5천만 인구의 정치다.그러나, 면단위, 읍단위, 동단위에 필요한, 또는 국회의원에게 도움이 되는 정치인은 있기 마련이다.각 당의 공천이 꼭 이 크기에 맞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하지만, 당원의 선택만큼 중요한 것이 또 없는 것이 헌법 상 보장된 우리의 정당 정치다.정당이라 함은 당원의 뜻을 얼마나 받아들
지난 1943년 발표된 한복남 선생의 노래로 백남봉 선생이 리메이크 한 '빈대떡 신사'.(중략)양복 입은 신사가 요릿집 문 밖에서 매를 맞는데/왜 맞을까 왜 맞을까 원인은 한 가지 돈이 없어/들어갈 땐 뽐을 내며 들어가더니/나올 적엔 돈이 없어 쩔쩔매다가/뒷문으로 도망가다 붙잡히어서/매를 맞누나 매를 맞누나/와하하하 우습다 이히히히 우스워/애해해해 우습다 왜해해해 우스워(중략)일종의 사치노예로 불리는 기녀, 또는 기생. 가장 잘 알려진 황진이는 시조와 함께 많은 작품을 남겼다. 서경덕과의 일화로도 유명하다. 이 문구는
'다산신도시 택배 들어오지 말라고 하니 신도시 입구 수위실에 맡겨 놓으면 된다' 아니면 '입주민들이 실버 안전 도우미를 고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았을까?'택지개발로 들어선 신도시 주민들은 이미 공공으로 부터 혜택을 받은 이들이다.최근 아파트값 올리기 행태가 미디어를 통해 국민들에게 상세히 알려진 가운데 유독 경기도시공사가 참여했던 수원시 광교신도시, 남양주시 다산신도시가 눈에 들어온다.이때에 많이 등장한 이름이 '총연합회'다. 경기도내에서는 초기 단계의 광교신도시 총연합회가 그 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