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합의 연쇄적 적발을 위해 운영 중인 추가 감면 제도가 개선되며, 감면 신청 순위 승계 요건도 구체화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의 ‘부당한 공동행위 자진신고자 등에 대한 시정조치 등 감면제도 운영 고시’(이하 감면고시)를 개정,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주요 내용으로는 감면 신청 절차 개선, 추가 감면 제도 감면 기준 구체화, 순위 승계 요건 강화, 반복적 담합 판단 기준 개정 등이다.담합의 연쇄적 적발을 위해 운영 중인 ‘추가 감면 제도(amnesty plus)’를 개선했다.당초 공정위가 조사 중이던 담합 행위의 자진신고
산업
유민석 기자
2016.09.27 19:56
-
-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정부가 연말까지 에너지시설 안전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에너지안전자문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산업부는 “최근 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을 계기로 국내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예상되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서 “각 에너지 분야별 민간 전문가, 정부, 에너지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출범한 자문위는 지진, 지질, 구조, 설비
산업
유민석 기자
2016.09.23 18:00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을 개최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총 54개 기업에 대해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했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는 인적자원을 능력 중심으로 채용·관리하고 근로자가 학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이 우수한 기업에게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고용노동부는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민간부문에
산업
유민석 기자
2016.09.23 17:59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제조사가 출하전 제품을 X-레이 검사해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제품안전자문위원회를 열고, 삼성전자가 제출한 갤럭시노트7의 제품 수거 등의 계획서를 일부 보완해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당초 자발적 리콜 계획은 지난 2일부터 판매를 중지하고 19일까지 환불, 19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양품배터리를 장착한 개선 제품으로 교환한다는 계획이었다.위원회는 이 외에 배터리 안전성 강화 등 삼성측과 협의해 추가 조치 사항을 더했다.우선 사고의 원인이었던 배터리의 안전성 확인을 강
산업
유민석 기자
2016.09.23 17:36
-
-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21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품질혁신을 이끈 기술인재와 기업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이날 개인부문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박정길 세종공업㈜ 부회장이 수상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22년 동안 자동차부품 관련 신기술개발과 품질혁신에 매진하여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박 부회장은 국내 최초의 자동차 소음기 전자밸브를 비롯해 99종의 신제품·신소재·신공법을 개발했으며, 172건의 신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그는 협력기
산업
유민석 기자
2016.09.21 09:09
-
-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소환하는 주민소환제도에 사전투표제를 도입하고 재외국민에게도 투표권을 줄 전망이다.행정자치부는 주민소환제도에 공직선거법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주민소환 절차 사무를 개선하는 내용의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개정안은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투표권이 없던 재외국민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고 부재자 투표 대신 사전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소환투표인명부 작성기준일은 투표일 전 22일로 조정했다.투표인명부사본 등의 교부신청도 명부 작성기간 만료일의 다음날부터 3일 이내에 신청
사회
유민석 기자
2016.09.20 21:22
-
행정자치부는 청탁금지법 시행을 1주일여 앞두고 2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서울청사 입주기관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시행대비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그동안 입주기관들마다 별도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해 왔으나 청탁금지법 시행을 1주일 여 앞두고 마지막까지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담당부서들의 의견이 맞아떨어져 이날 청렴교육이 추진된 것이다.이번 행사는 김성렬 행자부 차관을 비롯해 행정자치부, 외교부, 여성가족부, 금융위원회 등 서울청사에 입주한 정부기관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조두현 법
사회
유민석 기자
2016.09.20 21:20
-
-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15년 기준 가맹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커피 브랜드의 가맹점 수, 연 평균 매출액 등을 분석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했다.비교 대상 사업자는 ‘이디야 커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요거프레소’, ‘투썸플레이스’, ‘커피베이’, ‘빽다방’, ‘할리스커피’, ‘탐앤탐스커피’, ‘파스쿠찌’ 등이다.가맹점 수는 ‘이디야커피’가 1577개로 가장 많았다. 가맹점 증가율과 가맹점 신규 개점률은 ‘빽다방’(1616.7%, 94.2%), 가맹점 폐점률은 ‘카페베네’(14.6%)가 가장 높았다.연 평균 매출
산업
유민석 기자
2016.09.19 18:34
-
-
정부는 18일 기획재정부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휴 기간중 북한 핵실험 관련 진행 상황과 국제금융시장 반응을 점검했다. 또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북한 핵실험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됐다.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변화와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동결 여파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었으나 한국물 금융자산의
경제일반
유민석 기자
2016.09.19 18:27
-
-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비상장법인의 근로자들도 우리사주의 매도에 대한 걱정 없이 우리사주를 취득할 수 있게 되고, 근로자들이 우리사주조합을 통해서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 쉬워지게 된다.우리사주제도란 근로자의 재산형성 및 노사협력 증진 등을 위해 근로자 본인 또는 사업주의 출연에 의한 자금으로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회사의 주식을 취득·보유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고용노동부는 이와 같이 우리사주제도 활성화를 위한 근로복지기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비상장법인은 주식거래가 어려워, 즉 주식의 환금성이 부족해서 근로자
산업
유민석 기자
2016.09.13 22:12
-
경북 경주에서 12일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주요 업종의 생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전 7시30분 주형환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진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분야별 상황을 재점검했다. 에너지 기반시설과 주요 기업별 피해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일시 중단 이후 재가동하거나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에너지 기반 시설의 경우 발전소와 변전소가 각각 한 곳씩 가동이 중단됐다가 단시간 내에 복구돼 재가동 중이다.동서발전 울산 LNG복합화력은 12일 1차 지진이 발생한 오후 7시44분 멈췄
산업
유민석 기자
2016.09.13 11:05
-
앞으로 이동통신 3사는 요금제 표현에 ‘무제한’, ‘무한’ 등을 사용할 수 없다.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무제한’ 표현 금지, 데이터쿠폰 등록 기한 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이동통신 3사의 동의의결 이행안이 전원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최종 동의의결안에는 법 위반이 우려되는 사항의 해소 등 거래 질서의 적극적 개선을 위한 시정방안과 소비자의 피해를 구제하고 예방하기 위한 구제안이 포함되어 있다.주요 내용으로 요금제에 데이터·음성·문자 등과 관련된 사용 한도나 제한사항이 있는 경우, ‘무제한’, ‘무한’ 등과 같은 표현을 사
산업
유민석 기자
2016.09.12 22:50
-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해 운영하는 사업주에게 주는 정부 지원금이 9월 1일 전환근로자부터 1인당 월 최고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 적용된다.전환근로자의 임금감소분 보전 명목으로 지원하는 전환장려금이 월 최고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2배 인상되고,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간접노무비는 종전과 같이 월 20만원이 지원된다.지원기간은 최대 1년으로, 연간으로 보면 전환근로자 1인당 지원 금액이 480만원에서 720만원으로 240만원 늘어나는 셈이다. 또한, 전환근로자의 업무공백 보충을 위해 대체인력을 채
사회
유민석 기자
2016.09.12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