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련 뉴스를 전하는 언론 보도 역시 예전에 비해 구체적이고 전문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21세기에 가장 신속하게 대처하고 극복해야할 문제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듯하다. 작년에 개봉되었던 화제작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이 새로운 지구를 찾아 우주로 떠나야만 했던 이유의 근본 원인으로 우리가 황사라 부르는 ‘모래폭풍’을 설정했다. 대기 중 먼지현상인 황사와 미세먼지가 어떤 현상이기에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가? 황사와 미세먼지는 하늘을 부옇게 만들고 먼거리까지 이동한다는 점에서 매우
안심전환대출은 왜 도입했는가? 우리 사회는 집에 대한 애착이 참으로 많은 사회인 것 같다. 지금은 다소 약해졌지만 내 집 마련은 많은 사람의 인생 최대 목표이자 로망이었다. 특히 그 동안 집값이 오르면서 확실한 재테크 수단도 되어 주니, 너도 나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사게 되었다.그 결과 가계부채가 총 1060조원을 넘게 되었고, 1인당 평균 2000만원, 실제 빚을 안고 있는 가구 기준으로는 1억 원이 넘는 많은 빚을 떠안게 되었다. 더구나 이들 대부분이 원금은 그냥 놔둔 채 이자만 납입하고, 금리도 그 때 그 때 시장금리에 따라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가정보다 회사에 충실하면서 경제적으로 걱정 없이 해 주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 생각했던 최씨(63세, 남)는 은퇴 후 집에 있으면서 사사건건 아내와 아이들과 부딪히게 되었다. 은퇴 후 최씨는 아내 한씨(59세, 여)와 교감과 교류를 통해 지속해서 신뢰를 쌓길 원하지만 한씨는 그동안 구축한 자신만의 생활 패턴과 인간관계를 활용해 자기중심적인 생활을 해 나가고 있었다. 최씨처럼 은퇴 후 가족 안에서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고 고독한 방황을 하는 가장을 흔히 볼 수 있다. 한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적이 없어 서로 공
손씨(33세, 남)는 장서 갈등과 아내 정씨(30세, 여)의 고부간의 갈등 신혼 내내 불화가 끊이지 않았다. 어느 날 그동안 쌓였던 감정이 폭발하여 아내와 말다툼 끝에 아내를 밀쳤다. 정씨는 손씨를 경찰에 신고하여 감정의 골이 깊어졌고, 정씨는 돌이 갖 지난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가 이혼소송을 제기하였다. 어느 날 손씨가 퇴근하고 보니 자신의 옷가지만 제외하고 아무것도 없었다. 심지어 보일러까지 뜯어간 정씨 덕분에 모텔 신세를 지게 되었다. 혼자 지내던 손씨는 자신의 아이가 보고 싶어서 눈물로 지새다가, 아이를 양육하기 위해 부모님
최근 가계부채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38조 5천억원으로 그 전년도 증가액의 2.8배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이후 증가분 중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5%에 달했다. 금융 당국은 가계부채 총량을 규제하기보다 가계부채의 구조를 개선하는 ‘미시적 대응’으로 가계부채 대책의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다 합리적인 미시적 대응’을 위해서는 누가 빌린, 어떤 용도의 가계부채가 얼마나 늘었고, 이들 계층의 부채 상환 능력 및 부채 상환 부담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 정답이 없다 @학창시절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 영어공부를 하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공부를 한 우리가 외국인 앞에서 말도 못하는 게 과연 제대로 된 영어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모국어와 영어를 비록 발음은 자기들만의 독특한 발음이지만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는 나라들이 우리처럼 사교육을 받아가며 새벽부터 늦은 저녁시간까지 영어와 씨름했을까. 정치인들은 경제가 문제니, 민주화가 문제니, 일자리가 줄어 큰일이라느니, 복지가 부족하니 하면서 국민들의 아픈 곳은 잘 찔러댄다. 그런데 “그래서 어떻게 해 줄 건데?” 라고 물으면 구체
@ 미래를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 @ 우리나라 정부는 5년 단임이다.어찌되었건 정권을 잡으면 5년 안에 실적을 만들어야 성공한 정부가 되어 다음 정부로 이어질 수 있다.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5년 뒤를 내다보는 것도 거의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공무원연금문제 등 수 많은 문제들이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해결할 문제들이 아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의 이해득실을 고려할 수밖에 없음이 안타까운 부분이다. 새 정부가 들어서서 자신들이 공약한 내용을 예산에 반영하거나 법안을 준비해서실질적인 집행에 들어가려
@ 큰틀이 필요하다. @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아무것도 없이 굶주린 우리였기에 죽을 힘을 다해 선진국을 따라 했다. 그리고 최고의 반도체, TV, 스마트폰, 배, 자동차 등등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이런 훌륭한 결과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밝은 전망보다는 미래를 어둡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 안타깝게도 구직자들은 넘쳐나는 데 그들을 받아줄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이 상황을 달리 표현해 보면훌륭한 악기와 연주자들이 모여 각자 자기 악기만 연주하고 있는 형국이다. 불협화음인 것이다. 만약 이들이 오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씨를 살해했다는 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살해 영상에 대해서는 진위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다. 또 IS는 인질 살해의 책임은 일본 정부에 있다며 일본인에 대한 추가적인 테러도 경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IS의 일본인 고토 겐지씨 살해 진위여부에 대해서는 29일 일몰할 때 까지가 최후 통보한 마지막 시한이었다. 29일이 훨씬 지났기 때문에 IS측에서는 약속의 위반을 들어서 살해했다고 보는게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본과 미국에서도 강하게 반발하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하는 등 국정동력 저하의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박 대통령이 연일 민생현장을 방문해 대국민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한 이후의 행보이다. 이런 행보가 과연, 지지율을 반등시킬 위기돌파의 카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인 지지율은 국민들의 인적 쇄신에 대한 요구를 청와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연말정산 논란이후 나타난 문제는 '정책의 문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9.7%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행보를 통해 지지율이 반등을 해서 올라갈 것인지 아니면 더 내려갈 수도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인 지지율평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누적이 되어 왔다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 정윤회 문건, KY 수첩사건 등 국정수행에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드러낸것이다누적된 문제점들에 대해 청와대는 인적 쇄신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신년기자회견 이후 부터 지지도가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연말정산 이후에 나타난 문
사건 발생 19일만에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유력 용의자 허모씨가 29일 자수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쯤 허씨가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에 따라 허씨의 신분은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허 씨는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허 씨는 긴급체포된 직후 자수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 짓고 못 산다"고 답했다.왜 도주했느냐는 질문에는
가난하지만 미래를 꿈꿔왔던 한 젊은이의 가정이 완전히 파괴가 됐다. 일병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의 당사자인 강모씨의 가족의 이야기다.당신이 좋아하는 케이크 못 사고 대신 크림빵 샀어, 미안해 그래도 우리 아이한테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 이말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게도 결국 유언이 됐다. 사범대를 졸업하고 결혼해 자신의 꿈을 잠시 미루며 아내를 위해 화물차 기사로 운전했으며, 아내가 좋아하는 케익을 못사주고 크림빵으로 대신 사가지고 오다가 아내와 전화한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이 사건은 전국민의 분노와 공분을 사고
▲박근혜 대통령어제 청와대는 공직 기강 비서관을 새롭게 임명했다. 그런데 리얼미터 조사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유감스럽게도 29. 7%를 기록하고 있다.대통령 지지율이 30%이하로 나타났다는 것은 중요한 하나의 경고메세지라고 판단된다. 그렇다면 공직기강 비서관의 개편을 비롯해서 좀 있을 부분개각으로 과연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대통령 지지율이라는 건 국정수행평가이다. '국정수행지지율'은 대통령을 좋아하십니까? 대통령을 싫어하십니까?가 아니고,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냐?, 못하고 있냐?이다. 이와는 달리
리얼미터 조사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유감스럽게도 29. 7%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상황을 반전시킬 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대통령 지지율이 30%이하로 나타났다는 것은 중요한 하나의 경고메세지라고 판단된다. 그렇다면 공직기강 비서관의 개편을 비롯해서 좀 있을 부분개각, 과연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인 이 수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누적되어 왔다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 정윤회 문건, KY 수첩사건 등 국정수행에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드러낸것이다. 하지만 워낙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18일이 지났다. 크림빵에 담긴 절절한 안타까움 때문에 전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시간이 18일이 지났기 때문에 이미 범인을 체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지나가지 않았나? 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 경찰이 수사 공개를 하지는 않지만 치밀하게 수사를 하고 있어 곧 범인은 잡힐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삼성이 지난해 2∼3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던 무선사업부의 성과인센티브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최대 한도인 50%를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 임원들에 대한 파격적인 대우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삼성의 신임 임원(상무급)의 평균 연봉은 1억5000만원~2억원 수준이다. 기본급은 부장 말년차와 상무 1년차가 비슷하지만 임원이 되면 고과에 따라 지급되는 삼성 성과급 지급때문에 연봉차이가 급격하게 벌어진다.삼성 임원들에게는 업무용 차량도 지급되는데 직급별로 차종과 배기량은 차이가 나며 유류비와 보험료, 통행료 등 차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18일이 지났다. 크림빵에 담긴 절절한 안타까움 때문에 보도가 자주 나가다보니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유명해져 지상파에서도 방영되고 있고, 네티즌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시간이 18일이 지났기 때문에 이미 범인을 체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지나가지 않았나? 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백기종 경찰대 외래교수는 "이 범인은 반드시 잡힌다"고 강조한다.백 교수에 따르면 사고가 난 곳은 서울에서 약간 벗어난 외곽지역으로 그 형태를 보면 그곳에 근거를 둔 주민이나 연고지나 직장이 있는 사람으로 추정을
@ 사라지는 일자리를 붙잡을 수 있는가? @산업화의 역군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성과를 얻었던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를 하고 있다.이들이 대략 7백만 정도가 된다고 한다. 일자리가 없어 매일 등산을 다니거나 소일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이들에게 과연 어떤 생산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지 걱정이다.산업화의 필요에 의해 탄생한 학교시스템을 통해 정답만을 배워 온 청년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인류의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는 지금 그들이 정답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 정답일리 없다. 그러다 보니 가진 지식과 기술을 필요한 곳이 많
산업화, 민주화는 더 이상 혁신의 아이콘이 아니다. 어느 시대고 혁신하자는 주장이 없었던 때가 있었을까?진보와 보수라는 두 진영의 싸움도 어떻게 보면 서로 다른 방법으로 혁신을 주장하는 것이다.하지만 두 진영 모두 주장만 있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매우 미흡하다.그들 스스로 뼈를 깎는 혁신을 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 변양호 전 보고펀드 대표는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은 생각하는 표준이 다르다. 두 개의 표준 아래서 국민들은 피곤하다. 표준을 하나로 만들 수는 없을까? 경쟁 촉진, 사유재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