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원 김원진 과장많은 사람들이 복부 불쾌감이나 설사와 변비 같은 배변의 변화로 병원을 찾아와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지만 뚜렷한 이상소견은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런 환자들은 여러 약을 써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병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의사를 책망하거나 더 큰 병원으로 더 비싼 검사를 찾아 방황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 중 많은 경우가 '과민성 장증후군'에 속한다.과민성 장증후군은 복통이나 복부불쾌감이 있고 배변 후 증상이 완화 되거나, 배변 빈도 혹은 대변 형태의 변화 등의 특징적인 증상들이 만성
염태영 수원시장님! ▲이일수 기자이번에 국토교통부의 화성 종합장사시설 건립관련 2016년 수도권 그린벨트(GB)관리계획 변경(안) 승인 여부에 대한 의견조회에 대해 수원시가 ‘입지선정 과정의 절차적 문제와 갈등조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히셨는데, 과연 백척간두진일보 하신 것 맞습니까?아주 높은 경지에서 한발 짝 더 나아간 선택인 거 맞습니까? 이번 선택이 호매실 일부 주민만을 대변하지 않은 수원시민, 나아가 수원 화성 시민, 더 나아가 수원시민과 5개 지자체와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 전체를 생각한 큰 정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독일이 2000년대 초에 추진했던 하르츠 개혁의 공과(功過)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슈뢰더 전 총리의 말처럼 개혁 덕분에 독일경제가 ‘유럽의 병든 남자’에서 ‘건강한 여자’로 바뀌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비정규직 근로가 확산되고 임금격차가 심해졌다고 주장한다. 어느 경우든 개혁 이후 실업이 빠르게 줄어들고 일자리가 빠르게 늘어난 사실은 인정한다. 필자는 하르츠 개혁을 통해 독일이 ‘일자리’와 ‘실업’ 가운데 ‘일자리’를 선택했다고 본다. 당시 4백만을 넘는 실업자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하게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수반되어야 한다. 고용 측면에서 보면 선진국 수준으로 고용의 양적 성장을 달성하면서 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다. 따라서 그간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을 국정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노동시장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구조개혁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노동시장 각 부문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경제활동 참여가 선진국에 비해 많이 낮은 여성의 고용률을 끌어올
내년부터 공공기관과 종업원 수 300인 이상 사업장의 정년이 60세로 연장된다. 많은 기업들이 정년연장에 대비하고자 임금피크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노조와의 합의가 쉽지 않은 상태다. KT는 지난 2월, 약 3개월에 걸친 노사간 협의 끝에 임금피크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배경은 정년연장에 따른 회사의 부담과 이로 인해 회사 경쟁력이 약화 돼서는 안된다는 노사간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KT는 이러한 노사간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회사와 종업원이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이그노벨상은 엉뚱하면서도 독특한 연구를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데, 파퓰러사이언스의 양철승 편집장은 위대한 발명은 대부분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결코 그들을 비하하거나 조롱하기 위함이 아니라고 전했다. 천재와 바보는 백지 한 장 차이라고 하지 않던가.봄볕 닮은 웃음을 짓게 할 괴짜들의 기막힌 이야기를 분야별로 소개하겠다. ◇ 심리학상(야행성 인간은 사이코패스 기질이 강하다?)호주와 영국.미국 공동연구팀이 올해 이그노벨상 심리학분야를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밤에 주로 행동하는 사람은 낮에 일하는 정상인에 비해 사이코 패스 경향이
▲1인 기업 사장 마인드 저자, 진대운시작할 때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계속 발생한다. 온라인 쇼핑몰 개설 시에도 통신판매업 등록을 위해 홈페이지를 준비해놓고, 구청과 세무서에 갔다가, 보증보험이 안 되어있으면 다시 준비해놓고, 다시 구청에 갔다가, 다시 세무서로...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니다. 방법을 찾는 것은 나중이지만, 새로운 일은 항상 겪어봐야 알게 되니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이런 과정도 찾아보고, 자문을 구해서 알고 있으면 간접 경험만으로도 예측이 어느 정도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일에는 예측 가능한 변수가 있다
▲홍면기 동북아역사재단 정책기획실장기원전 3세기경 진시황이 북방의 흉노족들의 침입에 대처하기 위해 세웠다는 만리장성은 인류 역사상 만월대는 고려 태조가 송악(개성)에 도읍을 정하고 세운 궁궐로, 400여년 동안 고려의 왕들이 정무를 펼치던 정궁이다. 다른 궁궐이 보통 평지에 세워지는데 비해 만월대는 산세를 따라 몇 개의 단지를 이루며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왕이 정사를 보던 회경전을 비롯한 다양한 건조물들이 있었으나 1361년(공민왕 10년) 홍건적의 침입으로 소실된 이후 중건되지 못하고 지금은 그 흔적과 유물만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조달청 토목환경과장 강대춘최대 규모의 국책 토목공사다. 현존하고 있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로 인정받아 198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실제 길이는 만 리(4000km)보다 5배 정도 더 길다는 만리장성 축조공사는 10여 년 동안 이어졌으며 30만의 군사와 수백만의 농민들이 징발되어야 했다. 그 후에도 역대 왕조들이 개수하였고 명나라 때 와서는 200여 년 동안 18차례나 수축(修築)되어 지금의 만리장성이 완성된 것이다. 어떤 이는 만리장성을 이곳에서 죽어간 ‘노동자들의 거대 무덤’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안양시의회 김필여 의원연일 언론과 방송에서는 메르스사태에 대한 실시간 현황 및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방안에 대해 중간중간 속보를 발표하면서 전반적이고 총체적인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24시간 뉴스만을 방송하는 종편 채널에서는 온갖 사건, 사고, 이슈, 정보 등에 대한 종합상황보도가 무한대로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여론의 다양성이 필요불가결함을 감안하더라도 실시간 반복 보도되는 뉴스를 보며 세상사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앞서는 다시 말해 노파심이 생기는 것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또한 시중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1인 기업 사장 마인드』저자, 진대운 자신의 분야에서 평가 받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현재 내고 있는 성과가 예상과 맞아 떨어지는지, 지금의 위치에서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인지도가 확고한지 등을 확인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자신을 파악하고자 우리는 평가를 받고, 평가를 하게 된다. 그것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수입이 될 수도 있고, 성장률, 영업 이익, 직원의 인원수, 사회에 대한 기여도 등등 많은 부분에서 이루어진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중요하다. 실력이 늘어감에 따라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더욱 중요하지만 잊지 말아
▲1인 기업 사장마인드 저자, 진대운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몸이 벌떡 일어나지고, 밤에는 흥분과 즐거움에 잠이 오지 않는다. 반대로 싫은 일이 있을 때에는 몸이 너무 무거워진다. 하고 싶은 일은 방법을 찾고, 하기 싫은 일은 핑계를 만들게 된다. 사람의 의욕이 변하지 않고 꾸준했으면 좋겠는데, 그 꾸준하기가 정말 어렵다. 초심을 잃지 말자고해도 그것이 정신력으로만 다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기록이 있어야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다.”일에는 반드시 중간 중간 고비가 온다. 예상치 못한 일에 감당할
▲노건호 씨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여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참석을 했던 노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건호 씨가 추도사를 통해서 김 대표를 면전에서 맹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노건호 씨는 추도사 끝에 김무성 대표를 향해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로도 모자라 선거에 이기려고 국가 기밀문서를 뜯어서 읊어대고, 국정원을 동원해 댓글 달아 종북몰이 해대다가 아무 말 없이 언론에 흘리다가 불쑥 나타나시니 진정 대인배의 풍모를 뵙는 것 같습니다."라고 발언했다.
▲국제인재개발센터 부설 탈무드하부루타 엑설런스연구소 수석연구원 조미옥인류 역사상 항상 희소재(稀少財)였던 정보와 지식이, 이제 보편재(普遍財)인 시대로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글로벌 정보・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의 확산과 위키피디아로 대표되는 개방형 정보・지식 커뮤니티의 발전으로, 정보와 지식은 누구나 필요하면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바꿔지고 있다. 클릭 한번으로 학생들이 선생님보다 더 빨리, 더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대로 진입하면서, 선생님이 가르치고 학생들이 배우는 수직
▲1인 기업 사장마인드 저자, 진대운투자와 낭비를 잘 구분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 같은 상황도 투자와 낭비가 나뉘게 된다. 영어공부는 자신에게 투자가 되겠지만, 운영이 흐트러진 회사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급선무인 사장에게는 낭비가 될 수 있다. 고객 관리와 업무 준비, 앞으로 진행할 프로모션과 회사 성장률 점검이 먼저이다. 우선순위를 모르면 투자와 낭비의 경계를 잃어버리게 된다. 장래의 더 큰 성취를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잠시 내려놓으면 투자가 되지만, 그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현재의 즐거움만 계속 사용하면 낭비가 된다. 언제
▲1인 기업 사장마인드 저자, 진대운독수리는 하늘, 호랑이는 산, 잉어는 물에 산다. 당연한 자연의 섭리를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상대가 독수리인지 잉어인지 모른 채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만 강요하는 것, 아니면 자신이 독수리인지 호랑이인지도 모르고 바다에 뛰어드는 것, 모두 위험한 행동이 된다. 잉어가 수영을 잘하면 건강한 물고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독수리와 호랑이가 건강해 보이려고 바다에서 수영을 한다면, 목숨을 내 놓게 될 것이다. 땅이 있고, 하늘이 있고, 바다가 있다.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할 일을 알고 최선을 다
가정의 달 5월 대규모의 축제와 이벤트행사 그리고 스포츠 경기 등 문화행사가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문화행사는 누구나 관심만 가지다면 언제 어디서건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에 있고, 참여를 위한 정보 또한 기획자의 공고와 동시에 각양각색의 홍보매체를 통해 수분 내 알아볼 수 있도록 발달되어있는 실정이다. ▲가드포유 대표이사 박민성이러한 실정에 우리국민은 주말, 공휴일을 이용하여 가족, 친구, 연인을 동반하여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내기위해 찾아 나선다. 특히 대체휴일과 주 5일 근무시행으로 그 욕구는 더욱 커져만 가는 것 또한
▲1인 기업 사장마인드 저자, 진대운우리는 누구나 무엇(What)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직업, 성별, 경력, 상황에 따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두 잘 알고 있다. 실무자의 입장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에서 시작하고 관리자의 입장은 그것을 어떻게(How)해야 하는지 잘 알아야한다. 더 효율적이고 감각적으로 부가가치가 나도록 기술을 덧붙여, 무엇(What)을 어떻게(How)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관리자의 능력이다. 사회초년생의 후배들에게 멘토링 수업을 진행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이것이다. “예술을 하면 돈
국회에 설치되었던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 2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등을 심의하고 통과함으로써 공무원연금개혁은 6일의 국회의결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여 및 부담률은 현재의 14%에서 18%로 상향하고, 연금지급율은 1.9%에서 1.7%로 하향 조정되고, 유족연금 급여율도 퇴직연금의 70%수준에서 60% 수준으로 낮춰졌다. 연금수급개시연령은 현재의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조정되고 2016년부터 5년간 퇴직연금과 유족연금액이 물가수준과 관계없이 동결된다. ▲김용하 순천향대 금융
숱한 전쟁으로 세계를 정복한 고대 로마제국의 군대가 오랫동안 막강한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들은 한곳의 전투에서 패배하면 곧바로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자신들을 이긴 적군의 전술과 무기 체계를 배우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로마제국을 상징하는 짧고 굵직한 칼은 로마 건국 때부터 적국이던 사비나족들의 무기였고 사각 밀집대형은 그리스군에게서 배워 온 것이다. 또 로마의 무서운 표창인 ‘파일럼’은 스페인 반도의 원주민들 것이었다.이렇게 로마는 전투에서 질 때마다 패배를 인정하고 더 강한 부대의 전술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