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 “우선 어려워서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사람들은 없게 할 겁니다. 궁극적으로는 폐업을 줄이는 게 꿈입니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임진 초대 원장의 야무진 포부다.임 원장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갈아치운’ 첫 행정 업무는 이른바 ‘문서놀음’이었다. “뭐 하나 지원받으려고 하면 구비서류를 준비하는 데만도 4대보험가입증명서다, 지방세완납증명서다 해서 그 무슨 증명서만 9가지나 됐다”며 그조차도 혀를 내둘렀다. 싹 다 없앴다고 했다.이것을 임 원장은 전형적인 ‘이재명 스타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니 “지사님에게
[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 "'정치는 봉사다' 라는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위해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지역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제8대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최청환(우정.장안.팔탄, 무소속)은 10일 지역 주민들에게 이 같이 약속했다. 최 의원은 ”제 지역구인 우정.장안.팔탄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으며, 인구가 줄고 정체되어 있는 실정“이라면서 ”‘살기좋은 지역구를 만들자’라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이런 그를 산수화기자단(회장
[산수화기자단 투데이경제] “우리가 경기도의 문제들에 대해 숙의적 방식으로 접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산수화기자단과 만나 이번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통해 이 같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숙의(熟議)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가 6일부터 이틀간 대장정에 돌입했다.경기도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정책축제가 지속하능한 ‘주민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함으로써
[산수화기자단 투데이경제] “예전에는 경제가 우선이었어요. 지금은 경제와 환경을 같이 보자는 것이 성과라면 성과입니다.”상임위원회 활동 성과를 묻는 질문에 돌아온 신미숙(동탄4·5·6·7·8동,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의 답이다.모순이 아닐 수 없다. 경제환경위원회에는 말 그대로 ‘경제’와 ‘환경’이 공존한다. 신 위원장은 “세상에 경제와 환경이 같이 발전하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물으면서도, “잘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균형론을 펼쳤다.그럼에도 신 위원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화성시 갯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
[산수화기자단 투데이경제] “화성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상임위 회의 생방송 송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박경아(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의 자랑이다. 그는 제8대 화성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대표적 성과로 ‘상임위 회의 생방송 송출 시스템 도입’을 꼽은 것이다. “상당히 뿌듯하다”고도 했다.이제 전반기는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현재 의회운영위 상임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 원 구성을 했을 때 의정활동에서 공백이 없게 잘 연결되도록 운영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산수화기자단 투데이경제] “화성시 예술인들을 발굴,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는 것도 보람입니다.”임채덕(진안·병점1·2·반월동, 자유한국당)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은 제8대 화성시의회 전반기 교육복지위원회 활동의 대표적 성과로 예술인 발굴과 지원을 꼽았다. 그는 예술인들을 발굴, 지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화성시의 경제적 여유 때문이라고 했다. 전에는 화성시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예술인에 대한 예우에 소홀했으나, 지금은 화성시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재정 여건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설명이다.이 외에도 임 위원장은 ▲계약 종
[산수화기자단 투데이경제] “주민자치회 조례를 개정하는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통해 주민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는 점을 대표적 성과로 들 수 있습니다.”김도근(봉담읍·기배·화산동,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의 자랑이다. 그는 “조례를 쉽게 만드는 것보다 주민 의견을 많이 듣는 게 중요하다”고까지 했다.시의원으로서 조례를 개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히 밟아야 하는 절차라고 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그 당연한 일에도 주민들은 오히려 응원을 해주었다고 했다.‘의정활동의 꽃은 주민과 소통하는 것
[산수화기자단 투데이경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동탄 도시철도 트램사업’에 대한 시행 및 운영동의안을 통과시킨 것입니다.”‘제8대 화성시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의정활동에서 대표적 성과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돌아온 차순임(동탄1·2·3동, 자유한국당)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의 답이다.‘동탄 도시철도 트램사업’은 여러 이유로 지연되면서 지역주민들이 10년 가까이 애타게 기다려온 사업이다. 차 위원장이 보람을 느낄 만도 하다.열정과 추진력이 넘쳐나는 차 위원장을 21일 오전 화성시의회 의원집무실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이일수,
[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 “난로가 따뜻해야 난로가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도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온기를 불어 넣는 따뜻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제10대 경기도의회 초선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김봉균 의원. 지난 1년 4개 월 간의 의정활동에서 김 의원은 ‘경기도 문학관․문학단체, 학회 등 지원 근거 마련’,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경기도 차별’ 주장, ‘경기도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산 실학연구원 설립 제안’ 등 굵직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쏟아 냈다.또한 초선의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역
[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 지난 4월에 수원시와 용인시 경계 조정 합의가 이뤄졌다. 이번 두 자치단체간의 경계조정 합의는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의 자치단체 간 경계조정이었다는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그런데 이번에 화성시와 수원시도 해묵은 과제였던 행정경계 조정이 두 자치단체간의 어느 정도 합의가 되어 지난 해 11월부터 화성시의회에 계류된 것으로 확인됐다.그리고 이번에 화성시의회에 경계조정 문제가 상임위에 상정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그 동안 상임위 상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화성시의회 김홍성 의장은 “화성
[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 정조대왕의 혼이 담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만나는 4일간의 특별한 체험,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한창인 5일, 화성행궁은 수원시민들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람들은 단순히 보고 느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면서 수원화성문화제를 한껏 즐겼다.진두지휘하며 수원화성문화제를 준비하는 데 구슬땀을 흘린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그를 ‘뭔가 좀 색다른, 과거시험 보는 날’이 열리고 있는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산수화기자단이 만났다.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다른 어느
[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 “기존에 있는 쇠퇴된 도시를 그대로 리모델링하는 개념, 주민들의 필요에 의한 개념, 거기에 특성화시키는 개념, 이런 것이 도시재생의 최고의 목표이고, 앞으로 도시가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수원1)의 도시재생에 대한 철학이다.이 의원은 도시계획전문가로 통한다. 경기도시공사 20여 년 근무 경력이 그것을 대변해준다.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회 지역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하기에 30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장안구) 도시재생사업 추진방향 모색 토론회’에서 이
[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 “세계 민주주의 지도자들에게 한국의, 그것도 화성시의 참여민주주의 사례가 발제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죠.”서철모 화성시장이 스위스 베른에서 개최되는 ‘2020년 직접민주주의 세계포럼’에서 ‘화성시민 지역회의’의 사례를 발제하는 것에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서 시장은 28일 동탄보건지소 대강당에서 열린 ‘동탄1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에서 “지난 26일 여성가족부 장관실에서 직접민주주의 세계 포럼 의장인 부르노 카우프만 박사로부터 직접 포럼 발제를 부탁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산수화기자단은 서 시장을 만나
[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 ‘화성시민 지역회의’가 지난해 12월에 시작했으니 태동한 지 벌써 10개월이 됐다. 지역회의를 취재하다 보면 지역회의가 갓난아기로 태어나 이제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운영 방식이나 안건 상정을 하는 수준을 보면 더욱 그렇다.동탄2권역 지역회의는 지난달 지역회의 운영방식을 동별체제에서 분과별체제로 바꾸었다. 23일 동탄2권역 지역회의에 참석한 서철모 화성시장도 이 부분에 대해 “6개 권역에서 처음이다. 상당히 발전했다”고 격려했다.이날 산수화기자단은 동탄2권역 지역회의를 찾아
[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 “지방자치는 단체자치, 주민자치와 결합되어 나가야 한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주민자치의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했다.그러나 이번 정권이 들어오면서부터는 지방분권이라는 취지하에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주민주권을 찾아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그 과정에서 화성시에서는 통리단위는 마을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읍면동 단위는 주민자치로 전환하며 자치력을 키워나가고, 권역단위는 지역회의를 통해 권역에서 논의할 부분을 만들어 주고 있다.더 나아가 화성시 주요 현안사업, 정책사업 그리고
[산수화기자단 투데이경제]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수도권 대표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성송산포도축제가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31일 열렸다.화성시가 주최하고 (사)화성송산포도연합회가 주관하는 화성송산 포도축제는 화성의 우수한 포도 생산기반을 토대로 한 특색 있는 지역 축제로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송산포도는 화성시에 등록되어 있는 포도농가 13개 단체가 하나로 묶어 (사)화성송산포도연합회를 만들었고, 그 연합회에서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화성송산포도와 축제는 누구보다 화성송산포도연합회 김시권 회
[산수화기자단 투데이경제]화성시 송산면은 서해안과 인접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었다. 반어, 반농의 경제구조를 띄고 있었다. 하지만 시화호에 가로막히면서 반어, 반농의 농가들이 삶의 돌파구를 찾은 것이 바로 송산포도다. 하기에 송산포도가 탄생하고 명품포도로 거듭나기까지는 온갖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하루아침에 이뤄낸 것도 절대 아니다.송산포도는 하루에 두 번 울림의 바다 바람으로 40여 년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송산포도는 유명성, 대표성까지 겸비한 명품포도다. 이렇듯 품질 좋은 명품 송산포도를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은
50년 노하우의 자부심,전통 서예와 캘리그라피의 상생서예와 인장 공예, 캘리그라피는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우리 말과 글의 중요성을 먼저 느껴야 "캘리그라피는 2004년, 한국국어원에 정식 단어로 등재됐어요. 새로운 미적 표현을 곁들인 조형 예술은 눈부시게 진화하고 있지만, 정작 아무나 가르치고 배우는 요즘이야말로 어려운 시기가 아닐까요?""언어와 글씨가 만나는 캘리그라피는 보는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자벌레가 땅을 재듯 쉬지 않고 나아가면 천 리를 간다.'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과 끊임없는 노력이 훌
'这个世界不是因为你能做什么, 而是你该做什么.'(이 세상은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해야 할지에 의해 정해진다.)"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말은 제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장사하는 사업가가 아닌, 멋있는 사업가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던 시간이 꽃피워 지금의 정성찬을 만들었습니다. 어떤 사업이 좋을까요?, 어떻게 하면 잘 될까요? 하며 질문의 답에 집중하기보다 작은 시도라도 해야 한다고
"제가 만든 건축물에 발을 내딛는 순간, 소름이 끼쳐요. 목표를 함께 이룬 분들과의 성과잖아요? 행복과 아쉬움이 동시에 교차하는 순간이지만, 아이를 낳았다면 이런 느낌일 거라 생각해요.""건축가요? 밤새는 건 기본이죠. (웃음) 건축가를 꿈꾸는 젊은이가 있다면 밤새는 걸 두려워하기 전에 노력해봤는지 묻고 싶어요. 해보지 않은 일에 겁낸다는 건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좋은 결과만 쫓기보다 무엇이라도 시작해봤으면 좋겠습니다."건축으로 행복을 찾기보다 나 자신이 행복하기 때문에 건축할 수 있다고 말한 '더워